비트코인 투자 하는 이유, 왜 가상화폐에 매달리는 것인가

재테크 용어 비트코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떠오르는 이유

 

비트코인이 생겨나게 된 지도 벌써 15년 차에 이르고 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 신성처럼 등장한 비트코인은 새로운 재테크 투자 자본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고, 등장 초기에는 처음 생겨난 '가상화폐'라는 존재에 대해 의구심을 보이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장가치로써의 비트코인 한 개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호가하는 걸로 보아 비트코인의 가격이 비교적 저렴했을 때 투자 시장에 뛰어들지 못한 분들은 땅을 치고 후회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은 것일까요?

 

투자의 시기에 대해서는 그 누구의 말도 맹신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타인은 내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기 때문이죠. 투자의 시기는 본인이 스스로 정하셔야 합니다. 그에 따른 책임 역시 스스로 져야 하는 것이고 타인을 탓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지금 비트코인에 투자하면 떼돈을 벌 수 있다는 식으로 꾐을 한다면 그 자는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는 것인지 의심을 해봐야 할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비트코인 전문 업체가 아닌 피싱 단체에 잘못 가입하여 수억 원을 떼이고 빚더미에 앉게 되는 경우들도 종종 생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투자를 하기 전에는 반드시 인증된 전문 투자 기관인지, 투자 종목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공부를 한 후에 접근하셔야 합니다.

 

비트코인, 가상화폐에 대한 용어 정의

가상화폐 우리 실생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가상화폐는 지폐나 동전과 같은 실물이 없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특정한 가상공간에서 전자적 형태로 사용되는 디지털 화폐 또는 전자화폐를 말합니다. 유럽 중앙은행(ECB), 미국 재무부, 유럽은행감독청에서 내린 정의를 살펴보면, 가상화폐는 정부에 의해 통제받지 않는 디지털 화폐의 일종으로 개발자가 발행 및 관리하며 특정한 가상 커뮤니티에서만 통용되는 결제  수단이라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가상공간에서만 의미가 있는 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점이 바로 가상화폐나 비트코인의 실질적 한계라고 생각합니다만, 내 손안에 잡히지 않는 돈이 과연 돈이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드실 수 있습니다. 계좌형태로 숫자로만 나타나는 돈에 대해서도 진짜 내 돈이 아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와중에 과연 이런 분들에게 가상화폐의 존재가 얼마나 실질적으로 화폐의 가치로써 느껴지실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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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상에서 존재하는 돈이기에 암호화된 체계 아래에서 운영이 됩니다. 더욱 보안에 취약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암호화폐도 가상화폐의 일종으로 비트코인이 암호화폐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가상화폐나 디지털화폐는 카카오 페이나 네이버 페이처럼 가상 공간에서 결제할 수 있는 온라인 지급 결제 수단을 모두 포함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실제로 우리 일상에서도 이미 가상화폐로 이루어지는 결제는 존재는 비일비재하다는 점을 눈치채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로 주고받음이 가능한 화폐라면 암호화폐, 가상화폐의 범주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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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위험하다?

 

비트코인은 고투자 대비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대가가 따르기 나름이니 수익률이 높은 만큼 위험도도 그만큼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크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반대의 의미로 생각해 보면 크게 잃을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위험성이 높은 비트코인을 많은 이들이 투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생역전 한 방을 노릴 수 있는 일확천금의 기회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고물가 시대에서 연금이니 저축이니 하는 것들은 결국 기본 자산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에게나 수익성이 보장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팽배합니다. 재테크를 꾸준히 도전한다 해도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얻기까지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요될지는 미지수라 앞길이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다수의 월급쟁이 입장에서 비트코인이라는 존재는 황금과 같은 노다지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단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형태라 이걸 사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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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의 유혹, 이겨낼 것인가 이끌릴 것인가

결국 모든 투자는 그러하듯 하는 사람은 하고 안 하는 사람은 끝까지 안 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아무리 좋은 정보가 있다 한 듯 노동을 해서 얻은 돈만이 진정으로 의미 있는 돈이고, 비트코인과 같은 투자 상품은 투기일 뿐이다 생각하는 분에게는 이러한 글 하나 읽는 시간조차 아까운 시간이라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노동의 댓가로 얻게 되는 화폐의 가치가 더 이상 일상을 지탱하는데 도움이 되지 못할 수준이 된다면, 사람은 자연적으로 근본적인 노동의 이유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은 일대로 하고 몸도 힘들고 돈을 아껴가며 살아가는데 왜 모아지는 재산은 없는 것인가? 생각하다 보면 이 무한 경쟁의 시장 구조가 억울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누군가는 잠을 아껴가며 일을 하고 있을 테고, 어떤 누군가는 잠을 자는 순간에도 돈을 벌고 있을 겁니다. 비트코인은 자는 시간에도 돈을 벌 수 있게 해주는 획기적인 상품이고 분명 이 기회를 잘 이용하는 사람은 더 빠르게 경제적 자유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투자라는 것에 한 번이라도 발을 담가본 사람이라면 이 말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아실 겁니다.

형체가 없는 가상화폐가 얼마나 자신에게 실체적인 이득을 가져다줄 것인지는 투자를 해 본 자만이 알 수 있습니다.

위험도를 알지만 이를 알고도 투자에 뛰어드는 사람이 될지, 아니면 비교적 저 위험도의 금융 상품들에 투자하면서 천천히 자산을 불려 나갈 것인지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저는 이 두 방법 모두 재테크를 공부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진지하게 공부해봐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그 어느 쪽도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